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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운동이 어떻게 기억력 향상 도울까?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경전달물질(호르몬)인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수치가 상승해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해마가 활성화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신경세포의 활동과 연결성(시냅스 가소성)을 강화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모노아민에 주목했다.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같은 모노아민은 뇌줄기(대뇌반구와 소뇌를 제외하고 뇌 아래 한가운데 부분)에 모여 있는 신경세포에 의해 생성된다.
해마는 대뇌와 뇌줄기를 연결하는 대뇌변연계에 위치하는데 기억형성과 공간 탐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가벼운 운동이 뇌줄기에서 모노아민 분비를 높이고, 이를 전달받은 해마의 신경세포와 시냅스 가소성이 촉진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특히 중뇌(뇌줄기의 일부)의 복측피개영역(VTA)과 청반핵(locus coeruleus)에서 각각 분비되는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연구결과, 가벼운 운동에도 해마에서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수치가 증가하는 것이 관찰됐다. 또 복측피개영역의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와 청반핵의 노르아드레날린 생성 신경세포가 모두 활성화됐다. 이 두 영역의 활성화와 해마 신경세포 활성화의 연관성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복측피개영역에서 발생하는 도파민과 청반핵에서 발생하는 노르아드레날린이 가벼운 운동 중에 해마를 활성화하는 신경 회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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