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일주일에 2회 이상, 1시간 이상(주당) 운동하면 불면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대 심리학과 연구진은 유럽 9개국 21개 센터에서 진행된 유럽 지역사회 호흡기 건강 조사(ECRHS)에서 4399명(남성 2085명, 여성 2254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장기적으로 꾸준히 일주일에 2~3회, 주당 1시간 이상 운동한 사람들은 현재 불면증이 있을 가능성이 낮았고 매일 밤 권장수면 시간인 6~9시간 수면할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나이, 성별, 체중(BMI), 흡연 이력, 연구 센터의 영향에 대해 조정한 결과 지속적 활동 그룹은 지속적 비활동적 그룹보다 잠들기 어려울 가능성이 42%, 불면증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22%, 불면증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