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이야기

공덕역 헬스피티 땀 빼면 숙취가 빨리 사라질까요?...애오개 헬스피티

Flexmun 2025. 12.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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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빼면 숙취가 빨리 사라질까요?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다음 날 운동이나 사우나로 땀을 쫙 빼서 숙취를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땀을 흘린다고 해서 술이 더 빨리 깨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알코올과 대사 부산물을 처리하는 곳은 피부가 아니라 오로지 '간'이기 때문입니다. 간은 일정한 속도로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땀을 흘린다고 해서 그 속도가 인위적으로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운동이나 사우나 후에 몸이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실제 해독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숙취 상태에서 땀을 내는 활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해 몸속 수분을 이미 뺏어간 상태인데, 여기서 땀까지 흘리면 심한 탈수와 조직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이 알코올을 처리하느라 바쁜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면 몸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숙취 해소법은 결국 기본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토스트나 크래커 같은 가벼운 탄수화물로 음주 후 떨어진 혈당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몸이 스스로 독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8~24시간 정도 충분히 휴식하고 잠을 자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지름길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숙취로 인한 두통에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먹는 것입니다.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이 성분을 복용하면 간 독성을 심하게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땀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간이 쉴 수 있게 해주세요.

http://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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