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이야기

아현동 헬스피티 바나나, 귀리, 요거트가 제1형 당뇨병에 취약한 어린이의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공덕동 헬스피티

Flexmun 2024. 9.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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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품인데"...바나나와 귀리가 어린이 당뇨 높인다?

핀란드 보건복지연구소의 수비 비르타넨 연구원과 동료들은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취약한 핀란드 어린이 5674명의 식단을 출생부터 6세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중 94명이 6세 나이에 1형 당뇨병에 걸렸고, 206명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랑게르한스섬(췌도) 조직의 섬세포에서 자가면역 반응이 발생했다. 이러한 ‘섬 자가면역’이 발생하면 제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진은 34가지 식품군을 분석한 결과 바나나, 귀리 또는 호밀과 같은 과일을 많이 먹을수록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르타넨 연구원은 “제1형 당뇨병의 위험 증가 및 질병 진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많은 식품이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간주되기 때문에 부모를 당황하게 할 수 있는 발견”이라고 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 커런트 같은 베리류 과일을 섭취하면 어린이를 당뇨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 과일은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위험이 낮아졌다. “베리류에는 특히 제1형 당뇨병 발병과 관련된 염증을 완화할 수 있는 식물 화합물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고 비르타넨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밤늦게 잠드는 ‘올빼미족’이 일찍 자는 사람들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거의 50%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연구진의 이러한 연구결과는 일찍 자는 사람들에 비해 올빼미족이 건강이 안 좋고, 암과 비만 및 심장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기존 연구와 궤를 같이 한다. 

http://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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