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따라 약에 효능이 다른이유
미국 예일대학교 미생물과학연구소 연구결과, 연구 대상 약물 중 150개가 넘는 약이 적어도 한개 이상의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 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내 미생물이 사람이 약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정 약물을 대사사키는 개인의 장내 세균의 용량을 예측하는데 유전자나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런 유전자의 수에서 큰 폭의 변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는 어떤 사람의 장내 세균 군집은 약물을 빠르게 대사시키는 반면, 다른 사람은 천천히 혹은 전혀 대사 작용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약물 대사는 간과 같은 인체 내의 장기에 의해 실행된다고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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