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는 시간 상쇄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하나?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린 노르웨이, 영국, 미국 공동 연구 결과
5만 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소량의 신체활동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의 조기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하루 최소 11분 이상 활발하게 걷기 등을 하면 이 같은 위험 요인이 상당 부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좀 더 명확한 운동 효과를 얻으려면 활기차게 걷는 등 중간 강도 운동을 하루 30분은 하는 것이 좋다.
앞선 지난 2016년 연구에서는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처럼 하루 종일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건강상 문제를 상쇄하기 위해 최소 하루 1시간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이번 연구의 운동시간은 매우 짧다는 것.
단, 이번 연구는 실험참가자들의 자기보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일부 왜곡된 해석이 더해졌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