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가 男보다 더 오래 산다”…그 결정적 이유는?
인간의 경우, 기대수명 격차의 크기는 국가별로 매우 다양하다. 2020년~2022년 영국에서 태어난 사람의 기대수명은 남성이 78.6세, 여성이 82.6세이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통계청 발표 2023년 자료에 따르면 남성이 79.9세, 여성이 85.6세다. 러시아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년 더 일찍 사망하는데 과도한 음주와 흡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시타니 교수는 정자나 난자를 갖는 것이 남녀 간의 가장 분명한 차이점 중 하나이므로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닌지를 조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시타니 교수는 “생식세포를 제거하면 수컷과 암컷의 수명이 모두 연장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남성의 수명만 연장되고 여성의 수명은 단축됐다”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지만 이 발견을 통해 수명의 성별 차이를 밝힐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수컷은 간에서 더 많은 비타민 D가 생성돼 뼈, 근육 및 피부 건강이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이어서 킬리피시에게 비타민 D를 투여하면 수명이 연장되는지 테스트한 결과 수컷은 21%, 암컷은 7%의 수명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시타니 교수는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적절한 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영국에서는 보건 당국이 가을과 겨울에 매일 10마이크로그램 또는 400IU(비타민의 국제단위)의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매일 100마이크로그램 또는 4000IU 이상을 섭취하면 해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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