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후 얼마나 체중을 유지해야 할까?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안슈츠 건강복지센터 연구팀은 80명의 성인을 △30파운드(약 13.6킬로그램)의 체중을 감량한 뒤 1년 이상 이를 유지하고 있는 25명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27명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28명 등 3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살을 뺀 뒤 날씬해진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운동을 통해 하루에 약 180칼로리를 더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매 유지 그룹은 하루에 약 1시간15분간 적당하거나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했다. 연구팀의 다니엘 오스텐도르프 박사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대화는 나눌 수 있으나 숨이 약간 찬 상태로 언덕 걷기 등을 말하며 격렬한 강도의 운동은 달리기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살을 뺀 뒤 날씬해진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칼로리 섭취는 줄이는 것보다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건강 체중을 지키는 데에는 운동이 비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