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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높으면 A형 독감,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의학연구소는 “높은 체온이 장내 미생물의 감염 퇴치 능력이 좋아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종전 임상연구 결과를 보면 노인은 평균 체온이 젊은 사람에 비해 더 낮고 계절성 호흡기 질환 등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 통상 정상적인 평균 체온은 36~37°C이나 사람마다 다르다. 체온 상승이 바이러스 감염과 싸우는 데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체온이 높아져 장내 미생물이 활성화하면 담즙산의 혈청 수치가 높아지며 이는 독감 및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 복제 및 염증 반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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