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전문가들이 가장 자주 듣는 운동에 관한 오해
달리기를 하면 무릎이 망가진다?=달리기가 관절염 위험을 높인다는 기존의 생각과 다르게 오히려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무릎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염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사람의 무릎은 타이어와 같아서 많이 쓸수록 닳는다’고 생각해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그보다는 규칙적인 운동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다만, 달리기를 할 때 너무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운동하기 전 몇 분 동안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는 건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말이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 스트레칭은 부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스트레칭은 15~30초 정도 한 자세를 유지하며 늘려주는 정적 스트레칭이다. 이에 반해 동적 스트레칭은 효과적인 준비 운동이다.
근육을 키우려면 무조건 무거운 중량을 들어야 한다?=근육 성장에 관한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많은 연구가 비교적 가벼운 중량으로 많은 횟수를 반복하는 운동이 무거운 중량을 적은 횟수로 드는 것만큼 근육과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걷기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30대부터는 근육의 양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근력 운동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하려면 하루에 만 보를 걸어야 한다?=이제는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힘든 운동 후 찬물 목욕을 하면 회복이 빨라진다?=차가운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이른바 ‘콜드 플런지(cold plunge)’가 운동 후 염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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