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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앉아 지내는 사람은 꼭!"…하루 격렬하게 '이만큼' 운동하라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주 60시간 이상을 앉아서 지낸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한국 젊은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좌식생활 습관은 심장병 위험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앉아서 지내는 젊은이들에겐 하루 20분의 가벼운 운동은 건강한 삶을 꾸리는 데 충분하지 않다는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젊고 신진대사도 활발한데, 벌써 무슨 노화 걱정"…이런 '근자감'은 금물
연구팀에 의하면 하루에 평균 8시간 30분 동안 앉아 있고, 권장량에 못 미치게 운동하는 젊은 성인은 심혈관병·대사병에 걸릴 위험이 중등도 이상으로 높다. 레이놀즈 교수는 “젊은이는 자신이 노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신진대사가 좋으니 50~60대가 될 때까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젊었을 때부터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루 8시간30분 이상 앉아서 지낸다면…'하루 30분 이상, 숨이 찰 정도 운동' 바람직
하루 종일 앉아 지낸다면 퇴근 후 잠깐 걷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분명해진다. 레이놀즈 교수는 “짧고 가벼운 운동으로는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의 나쁜 영향을 완전히 없앨순 없다”며 “하루에 30분 이상 숨이 찰 만큼 중등도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말에 격렬한 운동을 몰아서 하는 '주말 전사'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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