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가끔 어지러운데…설마 죽을 병은 아니겠지?”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어지럼증을 비롯해 무기력감, 메스꺼움, 숨가쁨, 목마름,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은 헬스장이나 운동 수업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다. 모든 신체활동 중에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러닝머신, 엘립티컬머신 등 몸을 계속 움직여야 하는 운동기구를 계속 사용해도 어지럼증을 겪을 수 있다. 하는 운동에 따라 어지럼증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운동기구에서 내려와 움직임이 없는데도 여전히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또한 멀미로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탈수 때도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몸무게의 1~2%에 해당하는 수분이 몸밖으로 빠져나가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갈증을 탈수증의 첫 징후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갈증을 느낄 때쯤이면 이미 탈수증이라고 봐야 한다.
운동 중 호흡이 부적절하면 근육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수 있다. 충분히 자주 또는 충분히 깊게 호흡하지 않는 사람은 뇌의 산소 수준이 최적 수준보다 더 낮을 수 있다. 어지럼증은 뇌에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는 적신호다.
운동 후 한 시간쯤 지나면 혈압이 가장 낮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며, 저혈압은 90/60mmHg 미만이다. 어떤 사람은 운동 후 특히 혈압이 뚝 떨어질 수 있다. 혈압이 낮아지면 어지럼증 외에 시야가 흐려지고 실신, 피로감, 집중력 저하, 메스꺼움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운동 등 신체활동 중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다. 혈당이 떨어지면 어지럼증 외에 불안감, 서투름, 피로감, 배고픔, 짜증, 떨림, 땀 흘림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운동 20~30분 전 240ml, 운동 중 15~20분마다 120~240ml 물 마시는 게 좋아 운동 후 나타나는 어지러움에서 회복하는 방법으로는 휴식과 심호흡, 충분한 수분 및 전해질 보충,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을 꼽을 수 있다. 과도한 운동, 부적절한 호흡, 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몇 분 동안 진정하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앉아서 머리를 무릎 사이에 두면 뇌로 가는 혈류가 높아진다. 몇 분 동안 심호흡을 하면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도 도움이 된다. 운동할 때는 의식적으로 규칙적인 리듬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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