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예방이 가능할까?
환자는 대개 40대 이후 남성이다. 포식하고 과음하다 걸리는 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옛날에는 ‘왕의 병’이라고도 불렸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 하버드 대학교 등 연구진은 성인 남성 4만 5,000여 명을 상대로 25년에 걸친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4%에서 통풍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생활 속에서 네 가지를 행하면 통풍 사례의 3/4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첫째, 체중을 적절한 선에서 유지한다. 둘째, 술을 마시지 않는다. 셋째, 고혈압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이뇨제를 복용하지 않는다. 넷째, 당분이나 포화 지방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과일과 채소, 생선과 닭고기, 저지방 유제품, 콩, 견과류와 식물성 기름을 주로 먹는 대쉬 다이어트를 실천한다.
가장 중요한 건 체중 관리였다.